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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2022년 회고 - (2)

(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) CH 2. Diary계단정복지도 : 돈이 되지 않는 일계단정복지도 프로젝트에 대해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. 내가 계단정복지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개발자로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반 이상이었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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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05.09.

#1. 오리지널리티 지난 주, 나는 자기소개 페이지를 새롭게 만들었다. 가장 먼저 작성한 건 페이지 맨 위의 나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세 문장이었다. 내 이름. 노력과 열정을 사랑하는 개발자. 피아노와 독서, 글쓰기를 즐기는 사람. 나를 세 문장으로 줄여서 이야기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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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12.27.

0.금요일 밤, 사람들은 한창 술을 먹고 있을 것이라는 내 기대가 틀렸다는 듯이 카페는 거의 만석이었다. 대부분 둘이서 짝지어서 앉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서로 겹쳐서, 마치 여러 파형이 섞여 원래 파형을 알아볼 수 없는 파도와 같이 내 귓가를 때려댄다. 어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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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8.24.

유튜브로 노래를 틀어놓고 운동을 하던 중, 우원재의 <시차>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. 나는 그다지 힙합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음 노래로 바꾸려고 했는데, 그 영상은 단순히 노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사로 만든 타이포그래피 영상이었다. 그 영상이 마음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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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05.01.

# 1.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진로 고민을 한 이후로, 나는 내가 인생을 잘 살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노력한 편이라고 스스로 평가한다. 이 노력은 구체적으로 2단계로 이루어진다. 첫 번째는 내가 원하는 삶의 형태를 정의하는 것이고, 두 번째는 이러한 삶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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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10.19.

#0글을 쓰는 것이 5개월 만이다. 오랜만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, 그만큼 내가 고요한 나날을 보낸 건지, 아니면 정신없이 달리고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다. #1요즘은 SPARCS 선배님께서 공동 창업한 Lablup이라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. 회사에 대해서 간단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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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5.15.

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신입생 세미나만 들어도 얼이 빠지던 나는, 눈 깜짝할 새에 프로젝트를 이끄는 동아리의 중견이 되어있었다. 스스로도 미생인 주제에 다른 사람들,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자격이 있는지 자신은 없었다. 하지만 내가 자리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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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5.05.

나름대로 분주히 뭔가 한 것 같은데아무 한 것도 없이 하루가 지나가네 <이 노래가>, 정승환 #1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, 돌아보면 내가 지금 쥐고 있는 것은 손에 꼽을 만큼 적다. 가족과의 ‘원만한’ 관계. 내 고등학교 동창들이자 ‘인생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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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3.24.

이전학기부터 생각해왔는데, PM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. 지난학기 자보 프로젝트가 사실상 실패하다시피 끝나고 이번학기는 PM을 절대 하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었다. 한 학기 동안 PM을 하면서 나는 내가 팀을 이끌어가기에는 전체를 보는 능력, 팀원들을 이끄는 능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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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2.19.

렌딧 인턴 후기두달 간의 인턴십이 끝났다. 초반 한달은 정말 천천히 갔는데, 후반 한달은 이전에 했던 일의 유지보수와 새로운 일이 겹치면서 정신없이 지나가버렸다. 만족감, 아쉬움, 부족함, 동기부여 등 수많은 키워드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두달이었다. 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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